용화전 좌측 벽에 다른 불화보다 작게 그려져 있는데
백년전에 그린 거라는데 그사이 손을 안 봤는지 모르겠다.
호랑이 그림은 사찰,그리고 마을을 수호하는 동신, 다양한 민화로 등장을 하는데
호랑이 담배피는 그림에 대해서는 미술사학자분도 잘 모르겠다고....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게 된 내력은 아래와 같은데
그림에 토끼와 무슨 관계인지는 정확하게 모른다고 한다.
가난한 효자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머니가 병이 들었다.
아들이 병을 낫게 하려고 치성을 드릴 때
어떤 할머니가 개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호랑이로 변신하는 술법과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방법을 적은 부적을 주고 갔다.
어느날 효자가 백 번째 개를 잡으러 나가기 위해 호랑이로 변신하는 것을 본 아내가
너무나 놀라서 그 부적을 없애버렸다.
호랑이로 변한 효자는 사람으로 다시 되돌아올 수 없게 되자 아내를 죽이게 되고,
이를 본 어머니 또한 놀라 죽고 말았다.
그 후 호랑이는 산속에서 혼자 살았다.
어느날 벼슬아치가 되어 호랑이를 잡으러 나온 어릴적 친구를 만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친구로부터 담배를 얻어 피운 것이
호랑이가 담배를 피우게 된 내력이다.
수원 팔달로 3가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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