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후문 주차장옆에 베트남참전 기념탑이 보인다.
여기서부터 모락산을 향해 올라가본다.
모락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엔 산령각 이라는곳이 보이는데 무엇을 하는곳인지 궁금한데..
느낌상으로는 산신각..뭐..그딴거가 아닐까..
저 아래로 보이는 빨간색 지붕은 "안양교도소"란다.
모락산 정상에 오르니 멀리로 수리산,관악산,청계산,삼성산 등등..
안양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봉우리들의 마루금이 보인다.
높이는 385m의 야트막한 산이다.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다.
특히 북쪽 사면은 절벽으로 절경을 이루며, 정상 남서쪽 능선은 아기자기한 암릉을 이루고 있다.
주능선 전망대에 올라서면 서쪽으로 의왕시와 안양시가 넓게 펼쳐지고 그 너머로 수리산과 관악산이 가깝게 보인다.
북동쪽으로는 청계산과 백운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임영대군(臨瀛大君)이 세조의 왕위찬탈에 충격을 받아 매일 이 산에 올라 서울을 향해 "망궐례"를 올려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라는 뜻으로
'사모할 모(慕)', '서울이름 락(洛)'으로 하여 '모락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이 산에서 사람들을 몰아 죽여서 산 이름을 '모락산'이라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6.25 전쟁당시 이곳에서 북한군을 무찌른 국군 제1사단 15보병연대의 전승기념비가 있으며 고인돌로 보이는 큰 바위가 남아 있다.
산행은 산 북쪽의 계원조형예술대학 후문 산림욕장에서 시작하여 보리밥 고개에서부터 능선을 탄다.
산행은 대개 2시간 30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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