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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살림 살이

춘천 남촌 막국수

 

아주 오래전..

지금은 다 장성하여 결혼을 한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다녔으니 꽤나 오래된 막국수집 입니다.

춘천에가면 의례히 먹고 와야하고..안먹고 오면 뭔가 마무리가 덜 된듯하지요.. 

한달전쯤에 가족 나들이때도 물론 이곳에서 수육과 감자전,막국수로 마무리 했으나 포스팅은 못했네요.

그래서...^^ 

 

보시다시피 별반 세련되지도 못한 건물과 간판이구요..

실내 또한 아주 촌 스럽답니다.

 오래되어 아주 허술한 집인데 그맛은 제법~~

 

돌돌 말은 주먹 크기만한 두개의 면 사리에 갈은고기 볶음과 온갖 고명을 올려져 나와 양도 착하다지요..

각자의 식성대로 겨자와 식초,설탕을 넣어 드시는데 저는 백 열무김치와 겨자,식초를 살짝 넣어 비벼서 먹습니다.

 

 

30년전 맛이 변함없는..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동치미와 열무 백김치.

맛은 좋고 양과 가격도 착하구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따라 나오는 디저트로 한국야*르트.

참 한결 같아 좋습니다..^^

 

막국수는~~

국수는 곡물 가루를 반죽하여 가늘게 가락을 만들어 먹는 음식을 말한다. 이 국수의 대부분은 밀가루로 만든다.

밀에는 글루텐이란 성분이 있어 반죽을 하면 인장력이 생기고, 따라서 가락을 길게 늘일 수 있어 국수를 만들기 쉽기 때문이다.

메밀은 글루텐이 거의 없어 반죽을 하여 늘일 수가 없다. 그러니 반죽을 늘이는 방식으로 국수를 만들 수가 없다.

반죽을 넓게 펴 반대기를 만든 후 돌돌 말아 칼로 썰든가, 반죽을 국수틀에 넣고 눌러 뽑는 방식으로 국수를 만든다.

막국수는 메밀가루 반죽을 국수틀에 넣고 누르는 방식으로 면을 뽑는다. 여기에 갖은양념으로 비비거나 동치미 국물 등으로 말아 먹는다.

대체로 차게 먹는다. 막국수라는 이름은 메밀 제분 방법에서 온 것이다.

메밀은 겉껍데기을 벗기고 분쇄를 하여 가루를 얻는데, 옛날에 설비가 좋지 않았을 때 겉껍데기째 맷돌 등에 갈아 국수를 내려 먹기도 하였고,

아무렇게나 '막' 갈아 국수를 내렸으니 막국수라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막국수에 그 '흔적'으로 거뭇거뭇한 겉껍데기를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요즘 제분기로 '정상적인' 작업을 하면 겉껍데기가 들어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