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의 시종착역으로 남춘천역 다음에 있다. 1939년 7월 2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2005년 경춘선 복선전철공사로 영업을 중단하였다가 2010년 12월 복선전철의 운행 시작과 함께 영업을 재개시하였다.
2012년 2월 ITX-청춘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여 종착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레일(Korail) 수도권동부본부 소속으로 강원도 춘천시 평화로 1(근화동 190)에 있다.
ITX 청춘열차의 종점인 춘천역에 내렸습니다.
북적대는 역 광장으로 가려다 사람들의 발길이 한적한 곳으로 가봅니다.
역 계단을 내려와 주변을 살피니 의암호쪽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근화 어린이집이 보이네요.
보아하니 그곳으로가 가면 될것같은 예감으로 출발~
자그마한 채마밭을 지나니 의암호 나들길이 나옵니다.
드디어 탁 트인 의암호가 보입니다..
수변을 산책하며 의암호반의 소소함도 담아 봅니다.
거리 안내표지를 보며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을 지납니다
.
6.25 한국전쟁당시 근화동 전투지 표석인것 같군요.
통합기준점 표석도 보이고..
가을이 뚝~! 뚝!! 떨어진 단풍 카펫이 곱게 깔린 길도 밟으며..
이런것도 보여요.
의암댐 건설전의 신영강-철교가 없고 다리가 놓여진 모습.
소양댐 담수전 모습이라네요..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니 대로변에 흉물스럽게 보여지는 거무티튀한 건물..무엇을하는곳 인지 모르겠군요?
고개를 다시돌려 본 나들길엔 이런게 보여요..
결의문
중략..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여기 님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며
우리 춘천이 세계속에 우뚝 설수있도록
오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를
스스로의 가슴에 묻고 다짐할때 입니다.
임부택 예비역 소장,이대용 예비역 준장(마지막 주월 공사)
거슬리는 건물을 가까이서 한번 더 째려?보고..
봄내길 4코스인 의암호 나들길을 따라 가 봅니다.
쏘가리가 금방이라도 펄쩍 뛰어 오를 기세요.
멀리 보이는산이 몽덕산,가덕산,북배산 이었던거 같은데...
드디어 "소양2교"가 눈에 들어 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의암호 119수난구조대와 선착장인듯한 곳이 나란히 보입니다.
맑았던 하늘이 저녁이되니 먹구름으로 해를 가리우고..
빨간 단풍잎만이 만추를 느끼게한다.
저멀리 물속에 잠긴 교각 두개가 눈이 뜨입니다.
소양2교를 건너니 봄내길 4코스가 이어지네요.
돌아올땐 반대편으로 걸어 봅니다.
소양2교 남단 끝자락에 국제 로타리 창립 100주년 기념 조형물이 서 있구요.
강원도 유형문화제 1호인 '소양정'은 시간 관계상 그림으로만 보고 돌아섰습니다.
이곳은 소양강과 북한강의 합류지점이로 되어 있습니다.
초저녁 불빛이 하나,둘 켜질때면 반영의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 될것같은 소양강 아파트타운을 뒤로하고 춘척역을 향해 고고씽~
예정에도 없던 나들이길이라 아주 짧게 다녀와 많이 아쉽네요.
조금씩 또 가보면 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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