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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계란마을

 

 

 

 

주변 오물들을 태우는것 같은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을 중앙엔 커피향을 폴폴 날리는 소박한 카페"가을사랑"

솟대를 직접 만드는 경험도 할 수 있다네요.

 

어느집 벽난로에서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줄것을 상상하며.. 

누구의 따뜻한 잠자리였다가 버려져 폐기물로 딩구는 침대 흔적. 

하얗게 될때까지 고마웠다..

 

마을 초입에 들어서면 눈에 뜨이는 삐딱한 소나무.

 

 

조선 세종 재위시 영의정을 지낸 하연의 묘가 있는곳.

지관이 명당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계란을 갖다 놓았더니 다음날 새벽에 병아리 울음 소리가 들려

이곳이 명당임을 확인하고 묘를 썼다고 전해 내려온다.

또 다른 유래로는 하연의 아들 하우명의 묘 부근에 절과 마을이 있어 '절안골"이라 부르다가

점차 음이 변하여 계란 마을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봄이면 남산제비꽃,고마리,양지꽃 등 야생화 군락지가 있어 오가는 등산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이마을은 비닐하우스가 많이 있는데

화훼는 물론이고, 조류 부화장이 여려곳 있는것 같았다.

 

20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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