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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뻘..그곳에 비친 물 그림자

 

 

 

 

 

 

 

 

 

 

 

 

 

 

 

시흥 늠내길 갯골을 걷다보면 자주 만나지는 풍경이 있다.

근처 승마장에서 산책나온 말 두필이 여유롭게 걷는다.

갯골을 걷다보면 그들의 배설물을 만나 눈살을 찌푸리게되는데 제지할 방법이 없다고한다.

말이 초식동물이라 배설물의 냄새가 역하게 나는것도 아니니 뭐 어떠냐는 그네들의 변명이다.

이런 구차하고 어설픈 변명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할런지는 우리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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