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벌을 집행하기 위해 죄인들에게 사용되던 도구를 일체 형구라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오직 장(杖)만이 기록에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태(笞)-장(杖)-신장(訊杖)-가(枷)-축(杻)-철삭(鐵索)-요(寗) 등이 있었다.
태와 장은 태형과 장형에 썼고, 신장은 고문에 사용되었다.
죄인의 목에 씌우는 나무칼인 ‘가’라는 것이 있고, 또 손에 채우는 수갑도 있었다.
‘철삭’은 죄인의 목 또는 발목에 채웠던 것이고 ‘요’는 죄인의 발목에 채우는 쇠사슬이다.
이런 형구들은 모두 규격이 정해져 있었으며 역대 왕들은 이 형구들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일일이 사용을 감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혹한 고문이 행해지기도 하였다.
다산유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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