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들,바다에서..

형구 (形具)

 

 

 

형벌을 집행하기 위해 죄인들에게 사용되던 도구를 일체 형구라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오직 장()만이 기록에 보인다.

조선시대에는 태()-장()-신장()-가()-축()-철삭()-요() 등이 있었다.

태와 장은 태형과 장형에 썼고, 신장은 고문에 사용되었다.

죄인의 목에 씌우는 나무칼인 ‘가’라는 것이 있고, 또 손에 채우는 수갑도 있었다.

‘철삭’은 죄인의 목 또는 발목에 채웠던 것이고 ‘요’는 죄인의 발목에 채우는 쇠사슬이다.

 이런 형구들은 모두 규격이 정해져 있었으며 역대 왕들은 이 형구들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였다.

 하지만 실제로 일일이 사용을 감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가혹한 고문이 행해지기도 하였다.

 

다산유적지에서..

 

 

'산,들,바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춘정(迎春亭)  (0) 2015.04.13
수어장대(守禦將臺)  (0) 2015.04.12
다산 기념관  (0) 2015.04.11
시흥소래산 마애보살입상(始興蘇萊山磨崖菩薩立像)  (0) 2015.04.10
거중기(擧重機)  (0) 20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