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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누가 가을 아니랄까봐...

 

 

 

여주(Bitter gourd, ニガウリ, Margose)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다. 잎자루5~7개로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혹 같은 돌기로 덮혀 있다. 1가화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황색 꽃이 핀다.

덩굴성이며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여주는 농익어 짓무르고

어지러이 가을하늘을 비행하던 잠자리는 

잠에 곯아 떨어졌는지 업어가도 모르도록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천천히 가을은 우리곁으로 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