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래 뿌리내려 뜨겁던 여름 견디더니 연자에 연실을 가득 품고 결실의 가을을 다소곳이 기다린다.
참되고 선함이 있기에
너는 거기 피어 있노라
밝음과 어둠이 교차하기에
너는 거기서 교통정리 하노라
흔들림이 없는 자태로
그 자리가 눅눅한 자리라 하더라도
조금도 싫은 내색 않은 채
항상 너는 웃음 잃지 않은 모습으로
자비롭게 앉아 있구나.
(전병철·교사 시인)
'수생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빅토리아 연 (0) | 2015.09.14 |
---|---|
답답한 빅토랴~ (0) | 2015.08.22 |
가시연이 전하는 말... (0) | 2015.08.20 |
水蓮(Water lily)池 사이로.. (0) | 2015.08.03 |
노랑어리연 (0) | 2015.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