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풀숲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20~60cm이고, 잎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을 띤 연록색이며 길이 4~8cm, 폭 1~3cm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이 뾰족하다.
꽃은 자주색이며 꽃자루가 없고 길이는 4.5~6cm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린다.
열매는 10~11월에 맺으며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에 달려 있다. 종자는 작은 것들이 씨방에 많이 들어 있다.
꽃이 많이 달리면 옆으로 처지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바람에도 약해 쉽게 쓰러진다.
하지만 쓰러진 잎과 잎 사이에서 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줄기가 상했다고 해서 끊어내서는 안된다.
2015.09.길상사.
꽃말은 '애수',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