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를 떨치던 여름날은
개구리 방석도 되었다가,
잠자리 놀이터도 되었고,.
비오는 날이면,
누군가의 머리위로 내리는 비를 가려주었을
커다랗고 넓다랬던 그잎..
이젠..
바스락한 마른잎으로 남아
그날들을 기억하려나..
그렇게 지나는것이
세월 일지니..
2015.1030.물왕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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