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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fill..!!

물그림자(半影)

 

 

 

어둠이 걷히자

갯물은 서서히 줄어들고

어느새 갯바닥을 보이기 시작한다.

 

달이 차면 기울고,

때가되면 다시 통통한 살을 찌우건만

우리네 인생은 그러지도 못하면서

오늘도 악악대며 하루를 산다.

 

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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