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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들~~

안드레아 집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이 있다면
전남 신안에는 12사도 순례자의 길이 있다.
증도면 주민중 90% 이상이 기독교인 이라는 점과 한국교회 역사상 첫 여성 순교자인
문준경 전도사와 관련된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
주제를 '순례자의 섬'으로 정했다 한다.
위안이 필요하거나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거나

스스로를 돌아 보면서 순례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라고 한다.
12개의 작은 예배당 프로젝트에는 강영민,김강,김윤화,장 미셀 후비오 작가등

모두 11명의 공공조각 및 설치미술 작가들이 참여했다.

 

2. 생각하는 집 : 안드레아<Andreas/Andrew> * 작가:이원석

'생각하는 집 : 안드레아'는 대기점도의 노둣길 입구, 북촌마을 동산에 놓여있다. 

밀물과 썰물을 '해와 달로'로 해석하여 둥근 모양의 구조물과

각진 모양의 구조물이 한 데 붙어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섬 주민들이 사용하던 돌절구와 여물통을 건축의 일부로 사용하여

섬주민의 삶과 풍경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였고 대기점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을 섬의 수호신으로 상징화하여 돔 구조 지붕 위에 설치하였다.

'생각하는 집' 내부에는 둥근 돌평상을 놓았고, 발굴된 유물처럼 보이는 십자가, 

초를 올리는 붙박이 선반을 벽면에 설치하여 순례자들의 마음을 정화하고 

'사유'하는 작은 공간으로 꾸몄다.



그 두번째 예배당

안드레아의 집(생각하는 집)이다.
작가 이원석
대기점도 북촌마을 동산에
병풍도와 마주하고 있다.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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