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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들~~

요한의 집

 

 

 

 

 

 

 

 

 

 

 

예배당들은 그리스 산토리니 성당을 닮은 것 도 있고 프랑스의 몽생미셀 교회를 닮았거나
러시아 정교회의 둥근 모양 등 제각각이어서
찾아보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12개의 예배당을 모두 찾기 위해서는 약 10km를 걸어야 한다.

 

4. 생명평화의 집 : 요한<Joannes/John> * 작가 : 박영균

'생명평화의 집 : 요한'은 원통형으로 쌓아올린 벽돌집으로 완만한고 매끄러운 석회 표면으로 마감했다.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든 천정을 통해 빛이 쏟아지면 실내는 마치 생명을 품은 자궁으로 느껴진다. 

내부 벽면을 따라 설치된 곡선형의 의자에는 모자이크 타일이 사용되었고, 

의자와 바닥 중앙에는 '생명, 평화, 탄생'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생명평화의 집'은 생명과 평화, 탄생과 죽음 같은 인간의 삶을 응축한 작품으로

창 바깥으로 멀리 섬 주민이었던 할머니의 무덤이 보인다. 

지금도 매일 아침 할아버지는 꽃을 들고 할머니 무덤을 찾아와 기도를 한다.



그중 네번째 예배당

요한의 집(생명 평화의 집)
작가 박영균
대기점도 남촌마을 팔각정 근처를 찾아가다
보면 중간에 폐교도 보이고 돌담이 예쁜
집들도 만난다.
지붕과 창의 스테인드그라스 함께
하얀 원형의 외곽이 아름답다.
언듯 보면 등대와도 닮아있다.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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