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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

 

 

 

 

 

 

 

 

 

 

 

 

 

 

 

 

 

 

 

 

 

 

 

 

 

포항 호미곶은 우리나라의 최동단으로 한반도에서 일출이 가장 먼저 뜨는 곳이다. 

조선의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는 한반도 지형 중 호미곶을 호랑이의 꼬리에 비유하며 이곳을 천하명당이라고 했다. 

최남선은 대한 십경 중 하나로 쳤을 정도로 호미곶은 비경을 품은 곳이다.

조선시대 풍수지리 학자 남사고가 쓴 '동해 산수 비록'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보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이곳을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묘사했습니다.
그래서 2000년 이곳 지명을 호미곶으로 바꾸고 사진 같은 호미곶 상징물을 설치하였다.

 

경북 포항의 호미곶은 지형적으로 우리나라의 동쪽 끝 지점입니다.

동해안이 포항에서 살짝 도드라지는데 거기서 다시 툭 튀어나온 곳이 장기반도입니다.

이 장기반도의 동쪽 끝에 있는 곳이 바로 호미곶입니다.

본래는 지형적으로 말의 갈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장기곶(長鬐串) 또는 장기갑(長鬐岬)으로 불렸는데,

2001년부터 호미곶이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과 갑()은 바다로 돌출된 지형의 끝 부분을 이르는 말입니다.

호미곶(虎尾串)은 호랑이 꼬리를 닮은 곶이란 뜻입니다.

한반도 지형을 호랑이가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에 비유하는데 이때 호미곶이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호미곶에는 새천년기념관과 해맞이공원이 있습니다.

이공원에는 "상생의 손"등 호미곶을 상징하는 여러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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