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아욱목 아욱과 한해살이풀의 총칭.
면화(綿花)·초면(草綿)이라고도 한다.
열대지방 원산이 많으나, 섬유작물로서
온대지방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다.
보통 한해살이 풀 이지만 작은 관목형태도 있다.
온대에서는 90cm 내외, 열대에서는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턱잎은 세모꼴의 바소꼴이다.
꽃은 백색 또는 황색이고, 개화 후 점차 분홍색으로 변해간다.
지름은 4cm 내외다.
5개의 꽃잎은 나선상으로 말린다.
꽃받침 밑에 톱니가 있는 3개의 포(苞)가 있고,
안쪽에 작은 꽃받침이 있다.
1개의 암술과 약 130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