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이들 夢幻속에 水邊을 걷다~

헉헉이들
夢幻속에 水邊을 걷다~

오늘은 의왕 백운호수를 걸을참인데...
포슬포슬 안개비가 내려
주변은 온통 잿빛으로
내려앉아 있다.
물안개가 몽실하게 피어오르는 백운호수 진득한 뚝방의 흙길을 우비를 입거나 우산 하나씩 치켜쓰고
호수 건너편 산밑에 다다르자 무슨 공사를 하는지
수변 데크가 막혀있다.
에궁~~~
리턴..해야 하나보다.

처음 시작했던 길을 다시돌아 학의동 천왕사 점 찍고 turn~
걸은 거리는 약 7~8km가량.
소요시간 약 2시간 정도.
모두 주차장에 차가 있으니 오늘의 마침점은 주차장이다.
마침점 내려오기전 남현골에서 만두전골로 식사..
오늘 공식적인 걷기는 여기서 끝~~

2023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