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만딩이들~^^

봄을 확인한 날

옹기** 2024. 3. 24. 12:34

헉헉이들의 야외활동

토욜..혹시 집에만 계셨던 분들 안 계실 테죠?
즉, 방콕人 or 방글라데시 하신 분들 말입니다.ㅋ
황사가 아주 쬐끔 날려도,
그 사납다는 봄바람 한 점
없던 날이었다죠.

출발은 안양 학운공원부터 시작입니다.
안양천을 따라 어싱을 해가며 학의천으로 접어듭니다.
적당한 곳에서 개울물에 발을 헹구고 백운호수 水邊을 한 바퀴 돌아 나와 인덕원까지 긴 걸음을 했답니다.
최근 새롭게 생겨 입소문이 자자한 백운호수 입구 "삼동 소바"라는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 후 인덕원까지 re turn~~
집까지 오니 12km 남짓 걷고,
걷기 중 최고의 기록으로 남겨졌네요.

20240323

한참 점심 먹을 시간대라서  웨이팅을 합니다.
앞에 4팀이 대기 중이고 소요시간이 25분이라고 나오네요.
이내 회전이 되어 생각보다 빠르게 들어가 앉는데 6명이 한꺼번에 앉는 자리가 없어 셋씩  두 테이블로 나누어 앉았습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데 소바집이니 일단 메인 메뉴 3인(냉메밀소바)을 주문하고 덥기도 했고 한참 시장했던 시간이라 사리 추가도 2개를 했습니다..

비주얼과 맛, 청결, 친절.. 나쁘진 않습니다.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고추, 생강절임이 나오네요.
모자라는 건 추가 셀프라네요.
한 가지 불만인 건 사리 추가를 했으니 소바육수도 나오는 것은 당연한 생각이라 직원에게 물어보니 육수 추가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실망을 했습니다.
혹시..
친구들 두 세분이 가시 거나하면 사리 추가하는 거보다는 차라리 1인분을 더 주문해 드시면 면과 육수도 편안하게 드실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