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에서..

시흥 갯골생태공원 맨발길

옹기** 2024. 5. 15. 06:16

☆☆~경~☆☆~축~☆☆

제가 가끔씩?
아니, 자주 어싱을 합니다.
즉, 요즘 대세인 지구와 접선을 하는 거죠.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해 한겨울 추위에는 갯골의 한 낮 기온을 살펴가면서 영상 10도 안팎이면 맨발러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8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보통 어싱을 하는 맨발러들의 효과에 많은 공감을 체험했기에 아직까지 이어가고 있답니다.
처음엔 긴가민가 하면서 시작했는데 이젠 매끄러운 흙 길만 보면 신을 벗고 맨발로 걷고 싶어 집니다~^^;;
갯골길이 왕 마사와 타일조각 등등 많이 거친 길과 또 다른 한쪽의 길은 조금 덜 거칠어 그곳을 조심하면서 걷는데 드디어 시흥시에서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는 플래카드를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비록 오늘은 어싱이 아닌 일반 걷기를 하는데 발걸음이 날아갈 듯 가벼웠습니다.

아카시아꽃은 그 마지막을 다해 주변을 향기롭게 합니다.
오늘은 맨발이 아닌 운동화를 신었으니 하얀 솜방망이를 푼 삘기가 춤추는 그곳까지 다가가 부드러움을 느껴봅니다.

조성기간이 5월 8일 부터 6월 5일 까지라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15일 부터는 통행제한을 한다는 내용이네요.
지자체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언지 뒤늦게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
6월부터는 안심하고 걸을수 있겠지요?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