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만딩이들~^^

헉둥이들 2024년 마무리

옹기** 2024. 12. 28. 19:30

오늘..
헉둥이들의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하고자 했던 친구들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을 하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리보트장 입구 수변데크로 접어드니 물가인 데다 햇살이 아직 퍼지지 않아 쌀쌀한 바람으로 볼이 차갑습니다..
산 속이라 백운호수가 하얗게 얼어 있습니다.
건너편 양지쪽 물가는 찰랑이는 걸 보니 아직 호되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나 봅니다.
예정대로 백운호수 두 바퀴를 돕니다.
이젠 이 정도의 거리에서 헉헉대는 헉둥이들은 없습니다~^^ㅋ

한 바퀴를 돌았을까..
찾아와 준 친구가 있습니다.
만딩이 現 회장으로 있는 친구가 헉둥이들 격려차? 한해를 되돌아보기도 할 겸, 새해 동창들 겨울 눈꽃여행에 관한 의논을 하고자 먼 거리임에도 일부러 찾아와 주니 고맙네요~^^

점심식사는 청계누룽지백숙 식당에서 문**회장이 보양식으로 쏘고 이동후 커피는 백운사입구 테이크커피에서 심 씨가 총질을 해 잘 먹고, 마시고 했습니다.
헉대장은 오늘 그 시간 늦은 합류로 몇 걸음 못 걸었으니
우리 의리파들? 은 백운사까지  다시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헉헉헉~~^^;;

한 해 동안 헉둥이들을 이끄느라 신경 많이 썼을 헉대장 강서비가 맘고생 많았을 거고 순조롭게 따라준 우리 친구들 고맙습니다.
2025년에도 지금처럼 이대로 落伍者 없이 여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소중한 내 친구들이 남은 한 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 福 많이 짓기를 바라며..

20241228

백운호수 두 바퀴 걷고 밥 먹으러 갑니다.
먹을 때는 늘 즐겁습니다~^^

오리와 토종닭.. 두 마리의 날짐승이 물에 빠져 누룽지 백숙으로 태어납니다~-.-;;

맛있는 식사 후 커피콩 볶는 백운사 입구 테이크 커피점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하기도 하고 드립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빈티지한 커피전문 카페네요.

오랫만에 드립커피 향을 느끼고 로스팅한 커피콩 두어 봉지 겟하고 다시 백운사까지 go~go~
山寺로 오르는 길엔 지난번 내린 잔설이 남아 겨울을 다시 한번 실감한 하루였답니다~^~^

**비록 하루였지만 한해를 정리하려니 사진이 꽤 많습니다.
지루하셨다면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