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두바퀴 그리고..
새해 들어서는 헉둥이들의 움직임이 여이치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설 무렵엔 일기도 고르지 않을뿐더러 서로의 가족들과 시간을 조율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함이었지요.
저는 간간히 동내 산책로를 걷기는 했습니다만 2월 들어서는 발 등의 가장 높은 부분에 통증이 있기도 해서 나름 검색해 보니 '부주상골증후군'으로 나옵니다.(저의 돌팔이 진료입니다.ㅎㅎ)
한 2주 상황을 봐가며 버티다 안 되겠다 싶어 결국 정형외과 신세를 졌답니다~-.-;;
엑스레이를 이리저리 찍어보더니 인대가 조금 늘어났다는 최후 진단입니다.
엉디 주사 한 방..ㅎ
처방전 1주일치 받고 첫날 물리치료받고 약 하루 먹으니 말짱합니다.
처방전엔 소염진통제와 위장약? 정도인데도 이렇게 말끔하다니..
일단 통증이 가시니 병원을 가지않아도 될 것 같았으나 치료를 받기로 마음먹었을 땐 철저하게 닥터의 진료에 따르며 깨갱~합니다.ㅎ
이튿날 병원 가니 종아리에 신경주사를 놔줍니다.
그다음 날도.. 신경주사 꾸욱~아야얏~~^^;;
아프지 않으면 그만 와도 된다기에 와우~~
이젠 됐다~ㅋ
문명의 혜택이 이리도 좋습니다.
어떻게든 버텨 보려 했는데 미련한 짓이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이 삐걱대면 얼른 병원으로 가는 게 가장 현명한 것 같습니다.
미련 떨다가는 병을 키우기 십상인 거지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만 블친님들도 몸 어딘가가 불편하면 미루지 마시고 얼른 병원으로 가시라고 한 소리 해봅니다.
오늘은 헉둥이 여친들 셋이 느지막이 만나 의왕에 있는 '둥지톳밥'에서 점심을 먹고 백운호수를 걷기로 정합니다.
점심 식사를 했으니 커피도 마셔야 하는데 카페에 들어가 앉으면 일어나기 싫을 것 같아
호수 두 바퀴쯤 걷고, '백운제빵소' 창가에 자리 잡고 그간 지낸 이야기로 수다삼매경입니다.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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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톳밥..기본 차림입니다.(1人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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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인 오징어볶음(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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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밥과 들깨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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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쎄지않고 차림이 정갈해 대접받은 느낌으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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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숫가 水邊에 새롭게 조성된 공원 야외무대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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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물닭으로 보이는데 호수 얼음판 위에서 먹이거리를 찾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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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머니~!! 어쩌다가..
호숫가 물 언저리엔
청둥오리 사체가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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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잠시 쉬며 인증샷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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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 산책이나 식사후엔 이따끔 백운제빵소에서 커피 한 잔 하는데 커피값도 올랐더랍니다.
빵 들어갈 자리는 따로 있는건지~-.-;;
오랫만에 맛있는 커피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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