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살림 살이

동탄 상무초밥과 골드헤겔 베이커리 카페

옹기** 2025. 4. 17. 15:16

동탄에서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났습니다.
두 분이 모두 저보다는 나이가 높아 언니라 부르지요.
이 나이에 제가 막둥입니다.
그래서 귀염둥이라고 불리지요~^^

동탄 사는 언니는 나이가 80세로 비교적 건강하신데 부군이 몸이 안 좋아 간병인의 도움을 받으며 지내지만 그렇다고 간병인에게 맡기고 집을 비우기도 뭣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두 동생이 가끔씩 기쁨조?로 내려가 맛난 거 먹으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답니다.
그런 날이 1년에 서너 번 정도 되지요.

서울.. 타지(종로구)에서 만나
취미생활을 같이하며,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언니들과 만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산'물향기 수목원'을 갈 예정이었으나 우린 바람이 차가워 그 일정을 다음으로 미루고 식사 후  베이커리카페에서 접시를 얼마나 깻는지..^^

순서가 좀 바뀌었습니다만 12시쯤 동탄 상무초밥에 가니  웨이팅이 기본인 건지..
대기표 받아 상무초밥 점심정식 13,900원 3인을 시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머잖은 거리에 있는 골드헤겔 베이커리를 큰언니가 추천해서 들어가 보니 예쁜 빵들에게 마음을 홀딱 빼앗겼습니다.
베이커리 명장이라는 홍종흔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하얀색 3층 건물에 테라스와 야외정원에 나와 드셔도 좋을 것 같은데 바람이 차가워 실내로 들어갑니다.
빵도 맛있고요 주차장도  넓고 3시간 무료인 것도 매력입니다.
두 곳 모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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