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만딩이들~^^

수리산 숲으로 入山

옹기** 2025. 5. 25. 14:25

듣자 하니 최근 병목안 수리산 입구에 황톳길을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그래서 오전 9시 30분 병목안공원 접선입니다.
시간이 되니 하나 둘 얼굴이 보이네요~
계단 몇 개 올라가니 맨발길이 펼쳐지긴 하는데 짧은 거리에 약간 실망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신을 벗기로 하고 캠핑장을 지나 수리산 돌탑 넘어 숲으로 들어가 修理停에 자리 잡고 가져온 간식(커피, 떡, 오이, 사과)을 먹으며 내년 특별한 여행계획을 세워보며 담소를 나눕니다.

내려오는 길에 쫄깃한 황토발마사지? 겸 짧은 맨 발길 왕복을 수차례..
세족장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난 연말 90여 일에 걸쳐 홀로  남미여행을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온 친구와 안양공고 근처 밥집에서 식사 후 다음 주 일정을 잡고 헤어집니다.
촉촉한 숲길에서 미끄덩해서 넘어진 건 안 비밀입니다~-.-;;
약간의 타박상만으로 다행히 부러진곳이 없어 감사하죠..

20250524

식당을 가는 도중 안양공고 근처에 나지막한 담장벽화가 눈에 뜨여 담아보았습니다.

생선구이가 나오기 전 기본 찬들인데 첫 상차림 외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는 밥도둑 반찬들입니다.
집 밥 스타일로 나오는 백반집으로
상호가 "지리산****"밖에 기억이 안 납니다.ㅋ
리필을 해가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