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지 못한 서리꽃

 

 

 

 

 

 

 

 

 

 

밤이나 새벽에 복사냉각에 의하여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면 이슬이 맺힌다.

만약 이슬점온도가 어는점 이하가 될 경우에는 서리가 생긴다.

지면이나 주변 물체에 부착된 얼음 결정을 서리라고 말한다. 서리에도 이름이 있다.

늦가을에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는 무서리, 세게 내리는 서리는 된서리다.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은 무상(無霜)기간이라고 부른다.

늦은 봄의 마지막 서리가 내린 때부터 초가을 첫 서리가 내릴 때까지의 기간이다.

무상기간은 농업에 중요한 인자가 된다. 작물재배 가능기간의 한계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무상기간은 개마고원(蓋馬高原) 지대가 120일로 가장 짧고 제주도가 275일로 가장 길다.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