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여울

땅끝 해국 군락지

옹기** 2016. 2. 19. 16:30

 

 

 

 

 

그곳엔 해국의 무리가 가을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암벽이나 경사진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60cm이고, 잎은 양면에 융모가 많으며 어긋난다.

잎은 위에서 보면 뭉치듯 전개되고 잎과 잎 사이는 간격이 거의 없는 정도이다.

겨울에도 상단부의 잎은 고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반상록 상태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리고 지름은 3.5~4cm이다.
잎은 풍성하게 많으며 끈적거리는 감이 있어서 여름철에 애벌레가 많이 꼬인다.

 

 

2016.0122.

 

지난가을 아파트 뜰에 핀 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