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에서..
광활한 초지,한국의 쎄렝게티로 불리우는 우음도(牛音島),수섬
옹기**
2016. 6. 13. 21:30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松山面) 고정리(古井里)에 딸린 섬.
면적은 0.42㎢, 인구는 138명(2001)이지만 이는 주민등록상의 인구일 뿐 실제 상주인구는 40여 명에 지나지 않는다.
해안선 길이는 2.4㎞이다. 이 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파평윤씨(坡平尹氏)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섬 생김새가 소[牛]를 닮아서, 혹은 육지에서 소 울음 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주민은 농업·수산업에 종사하는데, 농산물은 쌀·보리·콩·고추가 생산되고, 수산물은 부근 해역에서는 꽃게·새우 등이 잡힌다.
그밖에 김·우럭·바지락 등은 맛이 뛰어나 특산물로 꼽힌다. 1994년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고,
섬 내에 있던 유일한 학교인 고정초등학교 우음분교는 폐교되어 현재는 학교가 없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3년에 한 번씩 당산제(堂山祭)가 열렸으나 현재는 명맥이 끊어졌다.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