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에서..
水標橋 와 奬忠壇 碑
옹기**
2017. 3. 4. 06:30
청계천 2가에 세워졌던 수표교는 1958년 청계천 복개 공사 때 철거되어 홍제동(弘濟洞)으로 잠시 이전 되었다가
1965년 이곳으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표교를 장충단공원으로 이건할 당시 다리 서쪽에 있었던 수표석(水標石)은 홍릉의 세종대와 기념관으로 옮겨졌다.
한편 2003년 6월 청계천 복원공사의 일환으로 청계천위에 원래의 수표교를 본 따 만든 새로운 수표교가 생겨났다
수표교 : 서울 유형문화제 제 18호(서울 특별시 중구)
장충단비(奬忠壇碑)
장충단비는 원래 영빈관 내에 있었는데 1969년 지금의 수표교 서편으로 옮겼다.
전면의 '奬忠壇' 세글자는 순종이 황태자였을 당시에 쓴 글씨이며,
뒷면에는 민영환(閔泳煥)이 쓴 143자의 찬문(撰文)이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