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 2017. 10. 28. 06:30






저 야트막한 그물속.

간밤 밀물엔

얼마나 들어왔을까...

그것이 궁금했나보다...

이른새벽 어부는

물이 채 빠지기도 전 

질퍽한 뻘로 장화발을 옮긴다.


20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