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에서..

서해 최북단 백령도

옹기** 2021. 10. 4. 08:56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백령도를 이루는 암석은 약 10억 년 전에 바다에서 퇴적된 모래와 진흙이 굳어서 만들어진 퇴적암이 열과 압력을 받아 변석되었다.
물결무늬 흔적,사층리,건열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우리나라의 10억년 전 퇴적 환경과 그 당시 한반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백령도에는 국가지정 명소인 두무진을 비롯해 천연 기념물인 사곶해변,콩돌해안,진촌현무암,용트림바위,연화리 무궁화가 있다.

백령도는 한반도에서 천연기념물인 물범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몇해전 까지만해도 수령 100년의 무궁화가 서식했는데 2018년 태풍 쏠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뒤 시들기 시작해서 고사하고 지금은 후계목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난대성 식물인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청정지역이자 생태의 보고이다.

*사곶해변 우수조망 명소.

백령도는 곳곳이 사진촬영하기에 좋은 포인트이다.
특히 사곶해변과 백령대교 담수호 인근에 조성된 포토존은 수려한 해안과 바다를 조망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밀물때면 길이 2km,
폭 200m의 모래사장인 사곶해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최적의 장소이며,사곶해변과 함께 백령호,옹기포구 항,북포리,진촌리 그리고 대청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