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에서..
미리 가 본 대천 해수욕장
옹기**
2022. 6. 7. 21:45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누구나 젊은날의 아련한 추억 한자락쯤 소환해 볼 만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나 역시 어린날,
친구 서넛이 의기투합해
야간 열차에 몸을 맏기고 떠난적이 있었습니다.
그시절 대부분의 젊은이들의 여름 핫플레이스 였던걸로 압니다.
우연찮게 뜻밖의 인물들과 만나지기도 했던곳 이기도 합니다.
여름밤이 깊어가는 줄 도 모르고 백사장 모래밭 모닥불을 마주하고,
통키타 선률에 맞춰 손바닥 장단으로 노래 부르던 "조개 껍질묶어~랄랄라~"등등 여름밤을 그렇게 보내며 까맣게 탄 얼굴로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들..
참 아름다웠던 추억 한자락을 떠올려 봅니다.
안면도 꽃지 할매할배 바위를 알현 후,
원산안면교를 넘어 보령해저터널을 건너
대천해수욕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대천 해수욕장은
1930년에 개장되었고, 백사장의 규모는 길이 3.6km, 너비 100m, 면적 0.03㎢로 한국의 5대 해수욕장 중 하나이며,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수십년의 세월을 보내고 가 본
그곳의 모습은
참으로 많이 변했으나 그 바다 그 백사장은 그대로 거기에 있었습니다.
한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마져도 분위기 반추하기엔
더없이 좋은 배경이 아니었나..하며,
오래전 그날들을 떠올려봅니다..
202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