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일상들~~

"호로고루,해바라기에 물들다"중

옹기** 2022. 9. 13. 06:36

사람의 습관이란게..
늘 새로운 곳을 새로운 기분으로 찾아 가기도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냥 익숙한곳..전에 가봤던곳을 찾아가게 된다.
지금쯤 어떤 풍경으로 그곳에 있으려나..
"음..지난해엔 이러이러 했었는데.."하며 혼잣말도 주절거리면서 말이다.
지난해 8월 끝자리쯤 찾아갔던 그곳,
목을 길게 빼고 하늘바라기 하는
수줍은 노란 얼굴들을 만나본다.
호로고루 성을 에워싸고 지키기엔 힘이들겠다.
키도,수량도 지난해보다 많이 줄었다.
세들어 사는 코스모스 군락은 아직 만개전이라 쓸쓸했다.
요즘은 종자개량 기술이 뛰어나니 모두가 미니미니하다.
코스모스도 해바라기도..

지역 군수도,면장도..이런날은 얼굴 도장 찍는 날이다.
초대된 연주자와 마술사의 공연으로,또 장남면 혼성합창단 어르신들의 합창으로 주변분위기는 고조된다.

코로나펜데믹으로 2년간 축제를 자제했던 지자체들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서로서로 각자가 조심하면서 지역 행사들이 차질없이 치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조금 초라해진 풍경에 아쉬워 돌아보고 또 돌아본다.

제 7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장에서..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