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역사관

*강경역사관
이 곳은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으로 1905년 자본금 50만 원으로 한호농공은행 강경지점으로 설립된 곳이다.
일제강점 시대 조선식산은행 강경지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해방 후에 한일은행 강경지점으로 제 이름을 찾게 되었다. 1913년에 지어진 건축물로 그 시절 유행 하였던 붉은 벽돌조 건물이다.

근대 시절 번성 하였던 이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 시설로, 금고도 보존되어 있으며,
다양한 근대문화유산들을 사진 및 실물로 감상할 수 있다.
근대 시기 강경 지역의 역사문화자원,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는 과정, 1980년대 강경 사진전 , 기독교 문화 운동 등등 강경의 근대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재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이자 국가등록문화재 제324호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경에서 유명한 옥녀봉, 강경상시장, 홍교리 일대 모습까지 흑백 사진으로 남아져 있어 1900년 대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증한 유산도 있고,
근년까지 사용되었던 물건들도 있고,
조상들이 사용하였던 것들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역사를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었다. 2층으로 되어 있지만 넓진 않으니 잠깐의 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 않으니 대한민국의 역사기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경 가볼만한곳 강경역사관에 들려 조상들의 삶을 간접 체험해 보시길 바랍다.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167번길 50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