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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랑

군작

 

군작

지난해부터 잎꽂이로 자라는게 있는데

언제 클지 몰라 홍은시장에서 업어왔지요.

그랬더니 아가는 쪼기 아래서 숨만 할딱거리며 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상이 늠름해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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