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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찰,성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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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묘적사 묘적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를 고증할 만한 기록이나 유물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며, 다만 원효스님과 요석공주에 관한 이야기가 구전될 뿐입니다. 묘적사에 관한 문헌기록으로는 '세종시록'과 '연산국일기', '신 증동국여지승람' 등이 있으며, 이들 문헌 기록을 통해 볼 때 묘적사는 조선 초기에는 그 사격이 유지되고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대웅전 앞의 팔각 칠 층석탑 또한 그 시대의 유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절에서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묘적사는 본래 국왕 직속의 비밀 기구가 있던 곳으로, 이곳에 일종의 왕실 신하 비밀요원을 훈련시키기 위한 사찰을 짓고 선발된 인원을 승려로 출가시켜 승려 교육과 아울러 고도의 군사훈련을 받도록 했다는 말도 전..
하우현 성당 백운호수 근처에서 점심 식사 후.. 도로 안내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여형제가 없는지라 동생 같이 지내는 내 이웃에 사는 아우와 점심을 같이하고 나오는 길이다. '**아 너 저기 하우현 성당 가봤니?' '아니요..언니' '그럼 시간이 되면 함께 가볼까?' 그렇게 의기투합해 가본다. 이웃 동생은 어려서부터 집안내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고 세상에 나와 잠시 멀어졌다가 최근 작은 아픔을 격은 후 다시 종교에 신심을 다하는 동생인걸 알기에 나의 제안에 흔쾌히 따라 주었다. 난 이곳을 서너 번은 가봤나? 가톨릭 신자가 아니니 지붕 위 하얀 십자가가 있는 겉모습과 하늘만 보고 돌아 나오기만 했으니.. 처음 성당 안으로 들어가 경건함을 표하고, 주위를 한 바퀴 거닐면서 지니고 있던 묵주에 대한 의미와 설명도 들으며..
진심을 기도하면 한가지는 이룬다는 '해동 용궁사'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인 해동 용궁사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사찰이다.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인 1376년에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에 중창되었다. 해동 용궁사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한데, 특이하게도 산속이 아닌 바닷가에 지어져 바다와 절이 어우러진 멋진 풍광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이야기로 인해 외국인 참배객들도 줄을 잇고 있다.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 *가는 법: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7번 출구에서 181번 버스 이용하여 용궁사 ・ 국립 수산 과학원 앞 하차, 도보 10분 -다음- 20221101 십이지상:..
부산 태종사와 태종대 바닷가 공원 풍경 태종대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수려한 자연경관에 매료되었던 신라 태종(무열왕)이 즐겨 찾았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 현재의 '태종대'라는 지명이 탄생했다. 여느 바닷가에서 볼 수 없는 해식 절벽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울창한 숲, 푸른 바다가 태종대 고유한 분위기를 창출해 낸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오륙도와 일본의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 그 숲 가운데 태종사라는 절은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부처님 진신사리 1과와 보리수나무 2본이 봉안 및 생육하고 있고 매년 7월 아름다운 수국 축제로 유명하다. 20221102
삼막사 삼층석탑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사에 있는 고려시대 일반형 석조 불탑으로 높이 2.55m.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호. 현재 삼막사의 선실(禪室) 앞 축대 위에 건립되어 있는데 법당과 떨어져 있어 현재의 위치가 원위치인지는 알 수 없다. 석탑의 구성은 기단부 위에 3층의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에 상륜부를 장식한 일반형이다. 정사각형의 높직한 지대석 위에 2층기단을 구성하였는데 4매석으로 짜여진 하층기단 면석에는 양쪽 우주(隅柱)와 가운데 1탱주(撐柱)가 정연하게 새겨졌다. 갑석은 두툼한데 2매석으로 이루어졌으며 상면이 경사지고 있다. 상층기단 면석도 4매석으로 짜여졌으며 각 면에 양쪽 우주와 가운데 1탱주가 정연하게 새겨졌다. 갑석은 넓직한데 하면에 부연(副椽)이 생략되었다. 탑신부는 각 층의 탑신석과 옥개석..
파주 감악산 범륜사 (梵輪寺) 범륜사(梵輪寺)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積城面) 감악산에 있는 절로 한국불교 태고종에 속한다. 감악산에는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절은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다시 세운 것이다. 창건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절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1799년(정조 23)에 편찬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있는 건물은 대웅전과 강원, 요사채 등이고 요사채 옆에는 조선 후기의 기와 조각이 쌓여 있다. 조선시대의 탑재들을 조립하여 근래에 조성한 삼층석탑이 있다." -두산백과- 20221021. 학업,취업,성취불 ..
청계산자락 하우현 성당 *청계산자락 하우현 성당 1884년에 하우현은 공소공동체의 모습을 갖추고 뮈텔(Mutel)신부 등이 정기적으로 순방하여 전교하였다. 이때까지도 한국 천주교회는 박해하에 있었기 때문에 뮈텔 신부는 상복으로 변장하고 은밀히 하우현을 방문하였다. 1886년 한불조약의 성립으로 한국 천주교회에는 신교의 자유가 허용되기 시작했다. 이 조약이 비준된 이듬해인 1888년 7월 왕립(갓등이)이 최초로 본당으로 승격하여 하우현의 모(母)본당으로 하우현까지 관할하였다. 하우현 성당은 의왕의 청계산과 수원 광교산 사이 깊은 산골짜기에 있습니다. 하우고개,하우현,원터라고 불리우는 곳 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모여살면서 교우촌이 형성되고 천주교 선교가 형성된 이듬해인 1887년 작은 초가집으로 하우..
민족의 영산 지리산 "화엄사" 모든 산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화엄사"는 백제 성왕때 창건된 사찰로 지금도 백여 명의 스님과 재가자들이 수도하는 유서깊은 도량이며,대한불교 조계종 19교구의 본사 이기도 하다. 구례 화엄사는 2009년에 사적 505호로 지정되었으며,그 규모가 아름답고 웅장하여 유서깊은 불교문화의 요람으로 손꼽히며, 지라산 자락에 있는 사찰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찰로 "화엄경"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화엄사"라 하였다고 한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은 모든 산들의 어머니 라고 불리는데 '어리석은 자 가 이산에 머물면 지혜로운 이로 밝아진다'고 해서 '지리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20220723 화엄사가 시작되는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