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여울 (503) 썸네일형 리스트형 뽀송한 솜털이 매력적인 노루귀와의 만남 수리산 두 번째 봄 꽃 만나러 가보니..변산아씨보다는 조금 늦게 피는 노루귀를 보러 갔습니다.지난주에 변산바람꽃 만나러 갔던 곳은 주말 많은 인파에 휘둘렸는지 힘없이 누워있는 개체들이 눈에 뜨이네요.진사님들이 낙엽 이불들을 걷어내시니 추워 몸져누운 모습이 애처로웠습니다.지난주 갔던 곳에서 살짝 비켜 다른 군락지로 가봅니다. 활짝 핀 아이들이 방실대는데 그 부근도 반질반질한 것이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듯합니다.노루귀는 아직.. 추운 듯..숨죽이듯 숨어 몽우리 올리다가 진사님들께 들킨 걸까요.. 이불 걷어내져 오들오들,바들바들 떨고 있습니다.지난해보다 개체수가 많지는 않은데 아직은 추워서 그렇겠지.. 때가 되면 예쁘게 방실거리겠지..위안을 하며 산 아래로 내려왔습니다.20250317 수리산 변산바람꽃 만난 날 입춘이 지났어도 나는 이 꽃을 봐야 봄을 인정한다.늘 이맘때쯤이면 나를 설레게 하는 이 꽃은 바로 변산바람꽃이다.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 지어진 이 꽃..긴 겨울 모진 한파를 숨죽이고 견디며 이겨내고 투박한 대지를 뚫고 가녀린 얼굴을 내미는 봄의 전령사인 꽃이다.요즘 검색해 보니 뒤통수가 간질거린다.가까이 수리산 변산바람꽃 아기가 나를 부르는 것도 아닌데 마치 오라고 속삭이듯 귓전을 맴도는데..개체 자체가 줄어든 건지 아직 때가 이른탓인지 눈에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올해 개화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오늘 눈을 떠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몸을 일으킨 하늘은 참 그 햇살이 좋다.예보엔 불청객 미세먼지가 떠돈다는데 아직은 그다지 심하지 않다.산기슭 더듬고 속세로 내려오니 흐릿한 하늘,예보처럼 차츰.. 들풀과 꽃을 가지고 놀아 봅니다 들풀과 들꽃과 찍기놀이도 잠깐 해봅니다~^^ 아직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공원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가을꽃들입니다. 망초를 닮은 애기개망초꽃,염생식물인 나문재,갯씀바귀,메리골드,임파챈스,소국 등등.. 머잖아 곧 서리가 내리면 폴싹 주저앉을 텐데 어쩌나.. 에휴~~~어쩌면 좋을거나.. 지금 이계절에 딱 머물렀으면 좋겠지요?ㅎㅎ 20241029 갯씀바귀나문재메리골드임파첸스메리골드&임파첸스메리골드메리골드&버들마편초소국인동초꽃 물봉선 물봉선은 물을 좋아하는 봉선화라는 뜻이다. 봉선화는 손톱에 물을 들이는데 쓰던 꽃인데, 여기에서 ‘봉’은 봉황이라는 뜻이다. 줄기와 가지 사이에서 꽃이 피며 우뚝하게 일어선 것이 봉황처럼 생겨서 봉선화라고 한다. 그렇지만 본래 우리말로는 봉숭아가 맞다. 일제강점기 때 홍난파 선생이 ‘봉선화’라는 노래를 만든 뒤부터는 봉선화라는 이름도 많이 쓰이게 되었다. 물봉선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습기가 많은 곳이나 계곡 근처의 물이 빨리 흐르지 않는 곳에서 자라며, 키는 약 60㎝ 내외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육질이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가 굵다. 잎은 약간 길쭉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6~15㎝ 정도이다. 8~9월에 홍자색 꽃이 핀다. 꽃자루가 길게 .. 제6회 2024 양주 나리농원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저는 축제 이전,조금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아직 덜 알려져 비교적 복잡하지 않은 기간과 시간대라 한적해 좋았습니다. 꽃이 아직 덜 피었다거나 무너진건 상상의 눈으로 보았구요~ 자세한 내용은 링크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덜어낸다고 덜었으나 사진이 좀 많습니다. 스크롤바 오르내리기 지루하시면 패쓰해도 저는 잘 모릅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꾸벅~^♡♡^ *축제기간은 20240927~29 일반 입장료는 2,000원이고, 오전 9시 개장해 입장이 가능합니다. 20240905 https://www.yangju.go.kr/festival/index.do 나리농원 사계정원 말끔한 얼굴이 아닌.. 지난 여름 폭염에 힘듦이 역력합니다. 20240905 여우꼬리 맨드라미(플라맹고)& 칸나 양주 나리농원에 백만 송이의 천일홍 꽃이 피었습니다. 사진이 많아 부분적으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여우꼬리맨드라미와 칸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우꼬리 맨드라미 뒤쪽으로 칸나가 함께 포토존을 이루고 있는데 칸나의 개화시기를 넘겨서 꽃이 예쁘진 않네요. 멀리서 본 칸나의 꽃색은 red,yellow,orange,white가 보이네요. 그냥 멀리 배경으로만 감상하세요~^^ 참고로 저는 9월 5일에 다녀왔습니다. 양주 나리공원 9월 4일 개장 입장은 아침 9시부터 입장료 : 2,000원 65세 이상 공짜 해맑게 세수한 백일홍을 만났습니다. 어제는 양주 나리농원 천일홍 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만 그곳에 핀 백일홍은 예쁘게 피어있지 않아 조금 실망스러웠지요. 오늘은 남양주 덕소 근처 삼패 한강공원을 걷다가 예쁘고 깨끗한 얼굴로 공원 산책객들을 반겨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20240906 *백일홍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원예식물. 원래 멕시코의 잡초였으나 원예종으로 개량, 보급되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참흙에서 잘 자란다. 크기는 약 50~90cm이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조선시대에 써진 기록에 나오는 초백일홍이란 식물이 백일홍과 같은 것이라 여기고 있으나 언제부터 한국에서 심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 이전 1 2 3 4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