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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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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들과 하루 오늘은 내 반려식물들과 논다~♡지난 가을부터?주인장은 어싱에 빠져 그 방면으로 조금 부지런해졌다면 한편으론 또 무심히 지나치는 일들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멀티가 안된 지는 오래되었으니..그 눈치라도 챈 듯 지난해보다는 게을러진 우리 집 반려 식물들입니다.꼭 주인의 관심만큼만 꿈틀대는 그들을 어제,오늘은 지켜보며 포스팅해 봅니다.봄날은 그리 오래 우리 곁에 머물지 않습니다.아쉬움이 많은 만큼 또 다음을 기다리게 합니다.사월의 꽃들은 휘몰아치듯 왔다가 오월에게 그 후를 부탁하고 떠나갑니다..남은 사월 마무리 잘하시고계절의 여왕인 오월,싱그러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20240428
사랑초의 개화일기 지난 10월 9일 꽃 한 송이가 활짝 피어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엔 주홍이(스테노린차)도 뒤질세라 호로록 방긋입니다. 2~3일 간격으로 꽃몽우리들이 다문잎을 열어 속을 보여줍니다. 지켜보기를 7~8일이 지나니 부농이(땅콩사랑초)로 첫 꽃을 피웠던 그 꽃송이가 툭 떨어지며 그 화려함을 마감합니다. 화기는 약 1주일 정도인가 봅니다.. 20231016
♡♡♡사랑초 키우기♡♡ ●사랑초 키우기 ♡8월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사랑초 알뿌리 나눔을 받았습니다. 분홍이 와 주홍이 각각 4~5알씩. 부농이 와 주홍이는 정확한 이름이 아닙니다~-.-;; 편의상 꽃 색으로 구분하기 위해 그리 정해 둡니다. 그 알뿌리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잘 보관하다가 8월 말쯤이나 9월 초에 흙에 묻어두면 싹이 올라온다 하기에 9월 4일 화분 속에 묻어두고 살펴봅니다. 흙에 심는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있었기에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봅니다. 드디어 뾰족한 싹이 올라옵니다. "옳지 됐다.. 휴~" 한숨을 돌리고 지켜보며 자라나는 모습을 담아둡니다.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 부농이는 처음부터 이파리를 씩씩하게 나오면서 꽃대도 올리는 반면 주홍이는 꽃대를 쭉~!! 먼저 올리는 모습이네요. 아직 꽃은 터트리지는 않고 ..
2023년 오월과 유월의 꽃들
수국이 피기까지.. 참 탐스럽고 복스럽기까지한 꽃들 중 에 하나가 수국이지요. 2년전 동네 미용실 디자이너가 가지치기를 했다며 물에 담가두었던 수국 몇 가지를 건네 주길래 집에서 물꽂이로 뿌리를 내려 오늘 이렇게 화려한 결과로 나를 기쁘게 합니다. 6월은 지방 어디를 가도 수국 축제로 떠들썩 합니다만 축제장의 수국도 예쁘지만 저에게는 하나도 부럽지 않답니다~^^ 나 혼자만의 수국 축제를 은밀하게 즐깁니다~^^ 수국이 피기까지 한달동안 꽃색의 물듦의 변화를 비교하면서 포스팅 하였습니다. 20230615 몽글몽글 꽃망울들이 살포시 올라옵니다.팝콘모양의 꽃들이 조금씩 입을 벌리고 있네요.연두빛으로 팝콘을 제법 튀기고 있구요..이틀후 발그레한 립스틱 살~짝 발랐네요.ㅋ며칠 후 꽃잎에 야시시한 꽃물 화장을~입술 화장이 좀 더 짙어졌..
메꽃과 꽃등에 *꽃등에의 아침 벌과 비슷한 생김에 흔히 우리는 벌로 알고 있기 십상이다. 꽃등에는 파리목 꽃등에과를 이루는 4,000여 종(種)의 곤충들의 총칭으로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고, 한국에는 174종이 분포한다. 잡식성으로 크기와 색상, 무늬가 다양하고 벌과 유사한 모양이다. 황색 얼룩무늬가 있는 꽃등에는 호리허리벌이나 벌과 비슷하지만 물거나 쏘지 않으며 날개의 모양이 달라 쉽게 구별된다. 황색과 흑색을 띠는 것도 있다. 여러 꽃등에의 유충은 진딧물을 먹고사는데, 휴식기(번데기)로 들어가기 전에 수많은 진딧물의 체액을 빨아먹는다. -다음백과-
호야는 열일중 오늘 새롭게 눈에 뜨인 호야의 꽃 볼. 구석 자리에 꼬질스럽게 올려져있는 호야의 화분에 변화가 생겼다. 가까이 다가가 가만히 들여다보니 호야가 꽃볼을 두개나 만드는중 이다. 기특하군..칭찬해~♡ 14~5년 전부터 동거중인데 최근 4~5년 전부터는 꽃볼을 달고 제 구실을 한다. 꽃님들 말에 의하면 호야는 무조건 10년은 데리고 살아야 꽃을 보여준다는 말이 정설아닌 정설을 믿어도 되려는지.. 여튼..너는 네 할일을 다해라 난 내가 해줄수?있는일은 모두 해줄테니..ㅋ 블친님들.. 주말과 연휴.. 꽃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20230526
벌과 꽃의 랑데뷰 휴일아침 게으름을 피우다 만난 꽃과 벌. 눈을 떠보니 하늘이 심술이 나 보인다. 유쾌하지 않은 우중충한 색으로 이불속으로 다시 들어가게 하는 그런 휴일 아침이다. 계획했던 일은 주중으로 미루고 눈을 다시 붙여본다. 두어 시간 후.. 몸을 일으켜 습관적으로 베란다로 나가 보니 작은 비행물체? 가 꽃과의 랑데뷰를 시도한다. 그래? 그렇다면 내가 놓칠 순 읍지.. 놓치지 않을 테다.. 동영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새소리도 함께.. 들립니다~^^ 곁에 있는 수국도 좁쌀만 한 꽃망울을 제법 부풀렸고, 미니범부채도 여러 대의 꽃대를 올리며 으르렁~거린다.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