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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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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녀온 시흥갯골생태공원 오늘은 한동안 잊고 있었던 곳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가까이 두고도, 한때는 나의 마당인 양 자주 드나들며 갯골 지킴이로 자부심을 가졌던 곳인데 최근 뜸했던 건 사실이구요..마침 전 날 내린 비로 바닥도 촉촉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기온도 선선해 맨발로 걷기 딱 좋은 곳인 갯골생태공원으로 망설임 1도 없고 준비랄 것도 없이 휘리릭 출발합니다.가는 동안 조경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내심 궁금하기도 합니다.막상 도착해 보니 크게 바뀐 건 없어 보이고 주차장 주변에 에키네시아꽃이 화사하게 반겨주고 있습니다~^^바늘꽃과 버들마편초도 보이네요~♡지난해 보다 더 많은 에키네시아와 루드베키아 꽃이 많이 식재되어 있네요.구름 낀 하늘덕에 크게 한 바퀴 돌아 나옵니다.언제 가봐도 사방이 탁 트여있어 힐링하기 참 좋은곳 입..
동생과 조카들과 함께한 하루 헉둥이들 주말 걷는 건 연휴이다 보니 각자의 일정들로 깨졌고 걷기는 해야겠고..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나 홀로 걷기를 일정에 넣어봅니다.오늘은 미리 정해진 일정대로 가족모임이 있는 날이라동생들을 12시 10분 청계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나만 조금 부지런하면 되지 싶어 걷기 위해 편법을 좀 썼습니다.베네스트골프장 둘레길을 혼자서라도 맨발로 걷고, 모임 장소로 가면 되지.. 싶은 생각입니다.조금 일찍 나가 골프장 둘레길을 맨발로 걷고, 시간 맞춰 만나기로 한 식당에서 식사 후, 백운호숫가 백운제빵소에서 시원한 팥빙수와 아. 아 로 햇살 따가운 시간을 피해 두 동생들과 조카들, 올케와 함께 백운호수 한 바퀴 돌았습니다.오랜만에 동생들과 조카들을 만나 맛있는거 먹고 좋은시간 보낸 하루였습니다.볕은 따가웠으나 간..
Sujong's rose garden 초록물이 흐르는 유월 둘째 날에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지인의 세컨하우스인 꽃밭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우리들 35년 지기인 연배가 있는 언니 소유의 정원 이랍니다.매년 한 번쯤은 다녀오곤 하는데 해가 바뀔 때마다 정원의 수종들의 그림이 업그레이드되어 세월의 흔적만큼 멋스럽습니다~^^언니의 따님과 함께 드나들면서 풀 뽑아대며 정원을 가꾸려니 그 수고가 눈에 훤히 보입니다.날씨는 흐릿했고 비는 오기가 싫은지 땅도 적시지 않을 만큼 이따금씩 후드득 거리네요.근처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진한 장미향이 코끝을 씰룩대게 만드네요.흐으~~~~ㅁ!!도착해 둘러보다 보니 배꼽시계의 알람이 울립니다.근처 용담저수지 둘레길 바로 옆 '샤갈의눈내리는마을'이라는 경양식 식당으로 갑니다.주 메뉴로는 돈가스와 화덕피자, 스파게..
남양주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보랏빚 수레국화와..황금색 금계국과..빨간 양귀비가..어린 자작나무의 푸름과 함께..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한강 물줄기가 초여름 더위에 지칠까 길객을 반가이 맞이해 줍니다. 오월 야무진 마무리에 이어 유월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그림이 좀 많습니다.그냥 패쓰 하셔도..저 본인은 모릅니다~-.-;;20250530수레국화자작나무금계국꽃양귀비
제부도 夜景 제부 LAND 1泊 2日~지인들과 오후 서너 시쯤 입도합니다.숙소에서는 언제 만나도 어제 만난 양 수다로 우리들 특유의 인사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냅니다.준비된 저녁 먹고 섬 둘레를 크게 한 바퀴 돌 예정이다..준비된 거래 봐야 직접 불 때서 삶아 낸 돼지갈비 수육인데 특이점은 삶은 후 갈비뼈를 쏙쏙 빼내고 썰어 먹으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텃밭 쌈채류도 직접 뜯어 그 싱그러운 상큼함을 더하지요.땅거미 내리는 바다 바람이 살갗을 포슬하게 스쳐가고,낙조는 저 바다 끝 어디쯤엔가 있을 시간..평일이라 붐비지도 않고 오붓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이젠 조명도 제법 그럴듯하더이다.깜깜하고 적막한 해안가엔 젊은이들이 쏘아 올리는 폭죽 소리만 하늘을 가를 듯 허공을 향해 긴 꼬리를 남기며 달려 ..
걷자!! 목감 7,000보 걷길 걷자!!목감 7,000보 걷길~저는..주로 3코스 양달천을 걷고, 이따금 양달천을 거쳐 5코스 물왕호 수변을 걷지요..아주 가끔은 1코스 논곡 마을길을 걷기도 합니다.하절기엔 그늘진 곳(숲 속)에서 걸어야 하는데 그곳엔 모기들이 극성을 떨면 어쩌나 걱정이 됩니다~-.-;;미니범부채꽃이 한송이, 두송이..살금 살금 꽃잎을 여는 모습입니다.20250516
35년 지기들과 특별한 날 특별한?우리들의 自祝 어버이날.의도치 않게..어쩌다 보니 서로 시간이 맞아 천둥 번개로 합체~나이를 떠나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만나 오래된 지인들이라 옆지기들과 아이들까지 잘 아니 흉허물이 거의 없는 사이라 너무나도 편안한 지인들입니다.어버이날은 미리미리 챙겼던가 아니면 주말로 미룬 집? 이 있고 대부분 가까이에 자손들이 살고 있으니 수시로 보기도 하고, 무통장 입금? 도 있다 보니 뭐 문제가 될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구파발역 1번 출구 11시 미팅.시간은 칼 같은 여인네들이라 구파발 사는 지인이 남편 차를 앞세우고 정확한 시간에 우리 세 사람 픽업 후예약해 둔 송추가마골로 go~자처해서 기사역할을 하신 지인의 부군께 같이 식사하시자고 했으나 한사코 마다시며 돌아가시네요. 죄송~^^;;..
경성당(竟成堂) 안산 경성당(竟成堂), 진주유씨 모산종택(帽山宗宅)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만수동천길 29, (부곡동 237)안산시 향토유적 제32호경성당(竟成堂)은 진주유씨 21세 차종손인 유신(柳賮,1748~1790)의 아들 유중서(柳重序,1779~1846)가,둘째 아들 유방(柳霶,1823~1887)을 살림을 낼 때 지은 집이다.원래는 서울 남산의 정재골에 있던 유씨가의 서실(書室)로진주유씨 18세손 판중추부사 퇴당 유명천(退堂 柳命天,1633~1705)과모산 유명견(茅山 柳命堅,1628~?) 형제가 공부하던 서실인데,후에 모산 유원성(帽山 柳遠聲,1851~1945)이 차명하여 사랑채의 당호로 썼다.본 가옥은 1850년경 건립된 가옥으로,안채는 약 200여 년 전에 지어졌고 사랑채는 약 170여 년 전에 지어졌다.사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