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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만딩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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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둥이들 갯골 맨발걷기 추운 겨울은 언감생심 맨발 걷기는 시도를 못했고 2주 전 학의천 걷기로 2025년 맨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싱을 할 장소가 그다지 많지도,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짧은 단거리는 간혹 주변에 있으나 빙빙~ 돌아야 하기에 저는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그중에 제일 만만한 곳이 시흥갯골생태공원이라 헉헉이들이 오랜만에 이곳을 걸었습니다.겨울 보내고 2~3개월 만에 가보니 지난겨울을 벗겨내고 새 봄단장을 하느라 각종 연장들로 어수선하네요.곧 정비가 될 테지요.최근 2년간 내 발자국을 많이 남겨둔 곳이라 구석구석 살펴 가며 열심히 걸었답니다~^^요즘 황사나 미세먼지로 하늘이 맑지 않아 나름의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린 복면? 헉헉이들의 갯골 걷기 또는, 어싱을 즐겁게 마쳤답니..
맨발로 오랜만에 걸어봅니다. 매주 토요일을 걷는 날로 정해 놓은 우리 헉둥이들이 2월은 여타의(독감, 예식이네, 해외, 지방출장 등등..) 이유들로 만나지 못했습니다.이번 주는 연휴로 인해 조용히 가까운 곳을 걷기로 합니다.학운공원부터 안양천을 따라 인덕원까지..가끔 우리 헉둥이들이 걷던 코스지요.3월 첫날.. 눈을 뜨니 상큼한 날씨가 아닙니다.구름은 내려앉아있고 급기야 오후엔 비소식까지 있습니다.영상의 기온에도 으슬으슬한 컨디션이라 따뜻하게 몸을 싸매고 나섭니다.걷다 보니 몸에서 열이 살짝 납니다.맨발로 걸어볼까?서로 눈짓으로 싸인 후 훌렁 신발을 벗어버리고 살얼음이 녹은 축축한 얼은 땅을 디뎌보는데 뼈골까지 시림을 실감합니다. 휴~~개이치 않고 걷다 보니 이내 적응이 되어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근처에서는 제법 이름이 있는 비..
서울대공원 수변 걷기 이번 주 우리 헉둥이들은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을 걷기로 했습니다.본격적인 설 연휴로 도로사정도 좋지 않은데 우리까지 거리에 차를 올리기는 뭣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각처에서 오기 좋은 곳..그곳이 서울대공원길이었더랍니다.대공원역 2번 출구로 올라와 수변을 두 바퀴 걷기로 하고요..다행히 날씨가 봄날처럼 좋습니다.그런데 대공원역 역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빨간색, 파랑머리, 노란 머리.. 심지어 하얀 머리의 가발과 복장이 눈에 확~들어옵니다.오호라~~ 젊은 친구들이 코스프레 놀이를 하나 봅니다.걸으면서 서울랜드 정문에서 그 궁금증이 해결되었답니다. 호수 두 바퀴 돌고 밥 먹으러 가야지요..블친님 블방 컨닝해서 척..? 좀 했습니다.ㅎㅎ과천청사역 1번 출구에서 머잖은 초밥집으로 가성비 좋은 초밥집인'헬로 ..
헉둥이들과 나의 주말 활동 지난주 헉둥이들 걷기는 한번 건너뛰었으니 이번 주 헉둥이들은 물왕호수 둘레길을 걸으려 합니다.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소수 정예 멤버들은 참석 입니다.한 바퀴로는 어림없으니 두 바퀴를 걷기로 합니다.전날 구라청 예보는 빗나간 듯 바람 한 점 없는 온화한 아침입니다.水邊이라 추울걸 예상해 내복까지 낑가 입었습니다.ㅋ춥지는 않아 다행이었답니다~^^오전 9시 30분 출발입니다. 기분 좋게 걷다 보니 등에 땀도 살포시 흐르네요..걸었으니 또 먹어야겠죠?먹기 위해 걷는 건지 걷기 위해 먹는 건지.. 암튼여~^^자리를 옮겨 근처 짬뽕집에서 모두 다른 메뉴(시그니쳐 메뉴인 짬뽕, 사천짬뽕, 순두부짬뽕밥, 짜장면, 납작 만두 헉둥이들과 헤어지고 또 걸었습니다?이유는..요즘은 물왕호수 둘레길 출입이 잦았고 내 마당 근처 일..
헉둥이들 2025년 첫 출발 우리 헉둥이들의 주말 걷기는 2024년과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2025년 첫 주말인 오늘도 예외 없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왕송호를 걷기로 합니다.의왕역 근처 초평주차장에 10시에 모여 출발입니다.버스나 자차, 또는 전철을 이용해 시간은 칼같이 잘 지키는 헉둥이들 입니다~^^간밤 살며시 내려앉은 눈 이 주변을 살짝 덮어 하얀 세상이 기분은 좋습니다.햇살이 퍼지자 이내 녹아내려 혹시.. 미끄러움에 대한 憂慮는 杞憂에 불과했습니다.한편,헉둥이 중, 자그마한 식당을 운영하며 년 중 참여율이 저조한 마음만 헉둥이인 친구로부터 온 톡이 있는데 걷기 마치고 식당으로 오면 떡국을 끓여준다며 새해 첫날부터 연락이 왔어서 오늘은 그곳에서 떡만둣국과 다슬기 부침으로 배불리 잘 먹고 헤어졌답니다.모두 건강하게 다리..
헉둥이들 2024년 마무리 오늘..헉둥이들의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참석하고자 했던 친구들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을 하니 많이 아쉬웠습니다.오리보트장 입구 수변데크로 접어드니 물가인 데다 햇살이 아직 퍼지지 않아 쌀쌀한 바람으로 볼이 차갑습니다.. 산 속이라 백운호수가 하얗게 얼어 있습니다.건너편 양지쪽 물가는 찰랑이는 걸 보니 아직 호되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나 봅니다.예정대로 백운호수 두 바퀴를 돕니다.이젠 이 정도의 거리에서 헉헉대는 헉둥이들은 없습니다~^^ㅋ한 바퀴를 돌았을까..찾아와 준 친구가 있습니다.만딩이 現 회장으로 있는 친구가 헉둥이들 격려차? 한해를 되돌아보기도 할 겸, 새해 동창들 겨울 눈꽃여행에 관한 의논을 하고자 먼 거리임에도 일부러 찾아와 주니 고맙네요~^^점심식사는 청계누룽지백숙..
촌 사람들 영등포 입성 서울살이를 오래 한 저는 서울의 어느 지역이든 낯설지가 않습니다만 다른 친구들은 영등포 땅을 오랜만에 디뎌 본다네요.ㅎ영등포 출발 기차여행은 이따금 해보긴 했다며요... 그동안 이곳에 와 볼 일이 별로 없었다는 이야지지요.ㅋ어쨌든 서울의 연말 분위기도 느껴볼 겸 나서봅니다.안양역에서 전철 타고 영등포역에서 하차하니 역 주변이 훤해졌다느니..그 옛날 역 앞 정류장이 복잡했을 때 도로변 노점상들로 장사진을 치고 있을 때를 생각하니 그럴 만도 합니다.ㅎㅎ주변 정비로 새로운 건물들이 우뚝 솓아있고 버스정류장은 말끔하고 노점상들도 정비가 되어 오히려 한적함마저 느껴집니다.신세계 백화점과 타임스퀘어 한 바퀴 아이쇼핑 후 식사를 하러 갑니다.서울서 제주맛을 느껴본다는 영등포소방서 옆에 자리한 보말 배말칼국수 김밥..
먹고 걷고.. 요즘.. 연말이라는 이유로 나름의 소모임을 합니다.너무 잦은 모임 탓에 중부지방에서는 경고를 보냅니다만 먹는 일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닐까..즉, 먹는 즐거움이 최고라는 이야기지요~^^초밥이 먹고 싶다는 친구가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곳, 어디가 좋을까 검색을 거쳐 배곧 고메스퀘어 초밥뷔페식당에서 먹부림을 했습니다.인증은 기본만...ㅎㅎ식사 시간은 100분으로 한정되어 있고,건물 지하에 2시간 주차가 가능합니다.스시뷔페에서 전부를 먹어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 적당히 가져다 먹습니다.이렇게 2男 3女 가 먹부림 후..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죠.내 마당으로 이동해 먹은 것보다는 적게 걸은 건 안 비밀입니다~^^;;잠시 갯골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으로 마무리..오늘 하루도 이렇게 갑니다..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