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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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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이 아름다운 한 주 만드세요 세상이 시끄러워도 내 집 베란다는 봄인 듯합니다.가재발선인장 꽃이 한창 미모를 뽐내고 있으니요..♡만개한 꽃을 혼자 보기가 뭣해 핸펀 카메라를 들이대 보았습니다.한 주간도 파이팅입니다~^^20250106 실내로 데려와 360도 빙~돌려가며 인증샷을 담아둡니다~^^오후에는 물왕호수 수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가재발선인장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 걸이대에 있던 다육이들을 들이는 중 봉긋한 꽃망울들이 눈에 뜨입니다.일단 베란다로 들여놓고 제법 많은 밤낮을 지켜보기만 했더랍니다.오늘은 춥다는 이유로 귀차니즘을 핑계로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내놓지 않고,딱히 할 일도 없는터라 베란다 화분정리를 하다가 눈에 봉긋했던 꽃망울이 제법 통통하게 부풀러 오른 듯해가재발선인장을 포스팅해 봅니다. 십 수년 전 손가락 세 마디 크기로 똑 부러진 채 내 집에 와 뿌리를 내리고 한 송이 꽃을 피울 땐 얼마나 신통한지..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해 준 아이지요.나름의 추억과 십 수년을 함께하고 때가 되면 제 임무를 수행하느라 꼬물대는 모습이 사랑스럽네요~♡해마다 크리스마스쯤 꽃이 만개해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부르기도 한답니다.찍는 김에 꼽사리로 들..
호야 꽃피우기 며칠전 베란다 내다보니 다육이들은 더위를 먹어 잎이 녹아내리고 물러져 그 몰골이 사납습니다. 나의 관심이 조금 멀어진걸 눈치 챘나봅니다~-.-;; "미안하지만 너네만 더운거 아니다! 난 더덥단다" 그래도 한편 소흘했음을 인정 합니다. 그런데 한쪽에서는 17년동안 데리고 사는 호야가 유난히 더운 이 여름에 꽃덩이를 세개나 만들어 놓고 그 꽃을 피워내느라 힘이 들어 보입니다. 최근 4~5년 전 부터는 꽃 한덩이씩 보여주더니 올해는 세덩이가 한커번에 힘겹게 여름 나기를 합니다. 이틀 간격으로 살펴보는데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은근 기대가 됩니다~^^ 20240812 오늘 아침 눈을 떠 베란다를 내다봅니다.. 꽃볼의 꽃이 팡 터졌습니다. 호야의 첫째가 제대로된 꽃볼을 만들어 꽃잎을 열었어요. 둘재와 세째는 ..
오늘도 꽃놀이를 했습니다. 지금이 절정인가 봐.. 봐도 봐도 자꾸만 시선이 가는 곳..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 서성이다 핸펀 카메라를 들이대 봅니다. 한송이 한송이 꽃눈이 모두 열려있고요.. 아~!! 어제 첫 꽃이 진걸 떼어냈구요,첫 꽃은 아이컨텍을 가장 많이 했는데 오늘 보니 두 번째 시든 꽃이 보였습니다. 하나, 둘 꽃송이가 마침표를 찍으려 합니다. 지금이 화양연화 인듯하여 그 흔적을 남겨둡니다~ *이곳은 마치 제 일기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하루하루를 지내며 하루의 동선이나 눈에 보이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남겨두는 곳입니다. 그래서 두고두고 사골 우려내듯 우려먹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화초는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만개할 때까지 지켜보게 되니까요. 이해하시고 봐주세요~♡ 그냥 패쓰해도 저는 전혀 모릅니다~^^ 2..
꽃잔치~♡ 요즘.. 나를 미소 짓게 만드는 아이들~ 그중 으뜸은 원종주홍게발선인장입니다~ 좁은 베란다를 점령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기쁨이 만만찮습니다. 랜디들과 게발이가 동시다발적으로 방실대며 봐달라 해요.ㅎ 비좁은 가운데 너저분한 곳은 눈감아 주세요~^^ 20240514
다육이들의 봄 2024년 4월 10일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22대 총선일이었습니다. 지금은 각 방송사별로 개표실황 숫자 놀음 중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될 사람 되겠지요.. 저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금요일 오전에 집 근처에서 투표를 했으니 비교적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라 근처 산책도 하고 다육이들의 상태를 확인해 보는데.. 걸이대 다육이들은 꽃을 피우려고 모가지를 길게 올리고 나만 쳐다보는 듯.. 다육이들의 꽃은 그닥 예쁘진 않지만 그것들도 꽃이라고 봐달라네요.ㅎ 인증샷만 남기고 꽃대는 꺾어 주는 게 이 바닥 국룰 이랍니다. 미안타.. 육이 들아~~ 올라오는 꽃대? 목아지?를 댕강~칼춤을 춘건 안 비밀 쉿!입니다. 산책길에서 만난 예쁜 꽃들도 한컷 한컷 담아봅니다. 20240410
공작선인장 개화 휴일.. 비 오는 이틀사이에 변화. 어제 비 오는 날 외출 후 피곤함으로 오전엔 푹~쉬자.. 오후가 되니 날이 개인듯 합니다. 소파에 늘보처럼 붙어있던 몸 일으켜보니 공작선인장 두 송이 중 한송이가 그새에 꿈틀거렸네요. 비교적 짧은 花期로(길어야 하루 남짓..) 자칫하면 꽃도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꽃이지요. 그리고.. 수국도 좁쌀 같은 꽃망울을 톡톡 터트리는 모습입니다. 20230529 25일 까지는 이렇게 있었구요.. 지난해 이맘때 두번째 핀 꽃인데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약 일주일정도 더디 피운것 같습니다.
폭죽놀이~원종 주홍게발선인장 환상적인 개화에 자꾸 들여다보고 인증샷도 여럿 남기게 됩니다~^^♡ 잎 하나에 꽃송이를 다섯이나 달고 만개했습니다. 고개가 무거워 들지도 못하고.. 기본 1송이 이상 두세송이가 달려있어 폭죽놀이를 보는듯 합니다. 2023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