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까요? ㅎ~
처마밑 풍경이 바람 소리를 들려 줍니다..
옆 개울에서..미끄덩~쏘옥~
이어서 두번째 풍덩 소리~
본의 아니게 두 여인네가 청정수에 샤워를..ㅋㅋ
나뭇군들이 보는 앞에서 선녀가 되었습니다.
다행이 날개 옷을 입은채 였기 망정이지..ㅎㅎㅎ
저 멀리엔 얼마전 신축한 마을 정자가 보입니다.
싸릿골과 본가를 편히 픽업한 우리들 싸릿골 애마~
추어탕이나 생선의 비린내를 없에는덴 필수인 제피를 집에 데려 왔습니다.
며칠 말린후 절구에 빻아 보관했다 유용하게 쓰겠군요..
하루 일정으론 조금 빡빡해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 섰습니다.
차창으로 흔드는 그 손이 얼마나 쓸쓸해 보이던지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글귀가 귀 언저리를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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