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토리1

[스크랩] 미련한 사랑

 
 
그대가있기에 살고 싶었습니다.
그대 때문에 살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습니다.
하루를 만나도 일 년을 만난듯한 ..

한 시간을 이야기해도 한 달을 이야기 한듯한.
그런 그대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에 공허함과 답답함 마져 쌓였습니다.

그대 얼굴을 보고는
무심함과,서러움에 그만 울음을
토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흐느끼고야
아무 말없이 가만이 토닥여주는
따스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흐느끼던 나를 바라보며
얼마나 마음 아파 했을까 생각하니..
내가 아파하며 토해냈던 울음마져
그대에게 미안할뿐입니다..

이제 다시는 그대 앞에서 울지 않겠다고 맹세했습니다.

늘 그 표정으로 바라만 보는 그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미소 머금으며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 그대가
태산보다 높고 , 하늘보다 넓고,바다보다 깊은
그대만의 사랑법이란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난 참 미련한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련한 내가 사랑이란걸 깨달을때 까지 바라만 보았던
그대도 나만큼 답답했을겁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미련한 사람을 사랑하는 당신또한
미련한 사람입니다..

내게 늦게 찾아온 소중한 사랑이리만큼
변치않는 늘 첨과같은 사랑,,
두 마음에 각인하여
영원히 함께 하고 싶습니다..

고마워요 ,
내가 사랑할 수있게 세상에 태어나줘서.... 
 
 

 


 

 

 


출처 : 미련한 사랑
글쓴이 : 향기로운추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