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金九]
1876년 태어난 김구는 이름이 ‘창암’이었으나 1911년 일제의 호적에서 떠난다는 뜻으로 이름을 구(九)로 바꾸고, 호를 백범이라 하였다.
‘백범’이란 조선에서 가장 친하게 여기는 계층인 백정 ‘백(白)’자와 편범한 사람이라는 뜻의 ‘범(凡)’자를 합친 것으로, ‘가장 낮은 사람’을 뜻한다.
동학농민운동, 의병활동에 참여하였고, 1896년 일본군인 쯔찌다를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범인이라고 판단하여 죽인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김구는 사형 집행 직전 고종 황제의 중지 칙령이 전화로 전달되어 형 집행이 중지되었고, 사람들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하여 독립운동에 매진하였다.
신민회에 참여하여 105인 사건으로 복역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참여하여 4차 개헌 이후 주석을 역임하였고, 1940년 광복군을 조직하였다.
1926년 애국단을 조직하여 이봉창 의거와 윤봉길 의거를 지휘하였다. 장개석의 중국무관학교에 한인무관양성소를 특별히 성치하였고, 미국의 도움을 받아 국내진공작전을 계획하였다.
광복 이후 한국독립당을 창당하였고, 김규식과 함께 남북협상(남북한 연석회의, 1948. 4.)을 주도하였다.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불참하고, 1948년 통일 독립 촉진회를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나, 1949년 6월 경교장에서 현역 헌병 장교 안두희에게 암살되었다.
인천대공원은
관모산(162m) 일대에 걸쳐 있으며 소래산 줄기의 상아산과 거마산을 끼고 있다.
관모산은 산의 모습이 관(冠)과 같아서, 거마산은 말이 서 있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위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도심 속에서 농촌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요시설로는 92과 332종 6550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식물원과 1만 300여 주의 다양한 장미가 심어져 있는 장미원, 58종 231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어린이동물원,
23만㎡의 수목원, 환경미래관, 자전거광장, 관모산등산로, 사계절 썰매장 등이 있다. 이밖에 백범광장과 전망대, 궁도장, 조각원, 야외음악당, 산림욕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조잔디 운동장과 풋살장을 비롯한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시민들이 공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도우미라는 모임을 만들어 식물교실과 자연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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