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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울

해당화(海棠花])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줄기에 가시, 자모 및 융모가 있으며 가시에도 융모가 있다.

해변의 모래밭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답고 특유의 향기를 지니고 있으며 열매도 아름다워 관상식물로 좋다.

꽃은 향수 원료로 이용되고 약재로도 쓰이며 과실은 약용 또는 식용한다.

해당화 꽃말은 '온화'라고 한다.

담긴 이야기로는 ...

옛날 고려시대에 한소녀가 어린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권세 있는 집안의 딸이었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아버지가 죽음을 당하자 집안이 몰락하였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세상을 떠낙[되어 둘 만 남겨졌다

그당시 원나라의 지배를 받고 있는 시대라서 매년 공녀와 금은 보화를 원나라에 바쳐야했다.

그 소녀가 불쌍하게도 공녀로 뽑히고 말았다,

어린 동생이 울면서 누나를 실은 수레를 다라가려고 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수레는 쉬지않고 가고 그 어린 동생은 있는힘을 다해서 수레 뒤를 따라갔다.

  몇일을 쫓아가던 어린 동생은 힘이 빠져 바닷가 모래밭을 지날때 쯤 동생은 힘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그 후 정신이 든 동생은 누나가 탄 수레가 보이지않자 목놓아 누나를 부르다가 그자리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 모래밭에서 붉은 해당화가 피어났고 그 어린동생의 넋이라고 사람들은 생각 했다고한다.

꽃도 화려하고 향기가 진해 이런 전설이 있을러란 생각을 못해는데 이렇게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네요..

 

해당화 곁에는 절정을 지난 붓꽃 군락지가 소담스럽게 있어 데려와 봅니다.

2015.0510.소래습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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