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응진전앞 삼층석탑

 

 

 

 

 

 

대흥사 응진전 앞 보물 320호

탑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상징적인 신앙대상이다.

이 석탑은 높이 4.3m로 신라석탑의 전형적인 형태를 따라 만들어졌다.

이 탑은 현재 대둔사내에 있는 응진전에서 조금 비켜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탑의 형식은 부분적으로 간략하게 처리되었으나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구조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돌을 짜 맞추는 방법에 있어서 매우 단정하고 온아(溫雅)하며 세밀함을 보여준다.

1967년 1월에 탑을 해체,보수하는 과정 중 기단부에서 높이 12cm의 동(銅)으로 만든 여래좌상(如來座像)1구(軀)가 발견되었다.

이 탑은 대둔사사 자리한 두륜산 정상부근에 세워진 보물 제301호 대둔사 북미륵암,삼층석탑과 함께

신라 석탑의 명향이 한반도 서남해안까지 전파되었음을 알려주는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1963년 1월 21일에 보물로 지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