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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fill..!!

간절한 소망을 담아..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법흥사 적멸보궁() 뒤에 있는 고려 중기의 돌무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9호


법흥사 石墳 (지장율사 토굴로 알려져 있으나 그 형태로 보아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고함. 




이루고자 하는 일들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라며.._()_  _()_




석가모니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가리킨다.


법당 내에 부처의 불상을 모시는 대신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법당으로 바깥이나 뒷쪽에는 사리탑을 봉안하고 있거나 계단을 설치하고 있다. 

보궁의 기원은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후 최초의 적멸도량회()를 열었던 중인도 마가다국 가야성의 남쪽 보리수 아래

금강좌()에서 비롯된다. 궁()은 전(殿)이나 각()보다 우위에 있다.

《화엄경()》에 따르면, 깨달음을 얻은 부처는 처음 7일 동안 사방세계() 불보살들에게

화엄경을 설법하기 위한 해인삼매()의 선정에 들었다 한다.

 이때 부처 주위에 많은 보살들이 모여 부처의 덕을 칭송하였고, 부처는 법신인 비로자나불()과 한몸이 되었다.

따라서 적멸보궁은 본래 언덕 모양의 계단()을 쌓고 불사리를 봉안함으로써

부처가 항상 그곳에서 적멸의 법을 법계에 설하고 있음을 상징하던 곳이었다.

진신사리는 곧 부처와 동일체로, 부처 열반 후 불상이 조성될 때까지 가장 진지하고 경건한 숭배 대상이 되었으며

불상이 만들어진 후에도 소홀하게 취급되지 않았다.

오늘날 한국에서 적멸보궁의 편액을 붙인 전각은 본래 진신사리의 예배 장소로 마련된 절집이었다.

처음에는 사리를 모신 계단을 향해 마당에서 예배하던 것이 편의에 따라 전각을 짓게 되었으며,

그 전각은 법당이 아니라 예배 장소로 건립되었기 때문에 불상을 따로 안치하지 않았다.

 다만 진신사리가 봉안된 쪽으로 예배 행위를 위한 불단을 마련하였다.

한국에서는 643년 신라의 승려 자장()대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부처의 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5대 적멸보궁이 있다.

경남 양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5대 적멸보궁은 불교도들의 순례지이자 기도처로서 가장 신성한 장소로 신봉되고 있다.

그밖에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비슬산() 용연사(), 경상남도 사천시 다솔사() 에도 적멸보궁이 있다.


2016.06.핸펀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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