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모세의 기적'이라 하여
바닷물이 열리는 곳이 있는데
제부도는 그중에 하나인 섬이다.
서신면 송교리와 제부도 사이의
2.3km의 물길이 썰물때면 하루에
두번씩 어김없이 갈라져 우리나라에서
가장 잦은''모세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썰물에서 물길이 드러나기 시작해서
밀물로 다시 덮일 때까지 6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리는데 그 시각은 날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이곳을 가려면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한다.
볼거리로는 매들의 보금자리인 ''매바위''가 있고
또 길이가 2.5km정도의 조개껍질이 섞인 모래밭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다.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