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은
1959년 당시 국립 부여 박물관장 이었던 홍사준박사가 발견 하였다는데
서산 일대 보원사 불교 유적 현장 조사를 나갔다가
나뭇꾼으로 부터 산신령과 두 마누라가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가 보니 마애여래삼존상이 있었다는 일화가 있다.
가야산 암벽에 새겨진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후기의 마애불로서 국보 제84호라 한다.
중앙에 보존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보주를 든 보살입상,왼쪽에 반가사유상이 위치하고 있는
보존상 280cm,보살입상 170cm,반가상 166cm 높이로 7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 불상의 대표성을 지녀 1962년에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입구에서 삼존불 까지는 250m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긴하나 급경사 계단길이라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접근하기가 어렵고,
계단을 오르면 작은 암자가 있는데 삼존불 관리소로 보입니다.
용현계곡에는 백제의 미소
국보 84호 마애삼존불의 원찰인 보원사가 있다.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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