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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휴게소"

여수에서 출발해 미리 예약해 둔 "지리산 생태탐방원"(구례군 마산면소재)으로 숙소를 옮겼다.
산아래 마을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구름속 노을이 유혹한다.
내친김에 노고단 정상으로 고고~!!
시간은 바틋한데..

천은사를 지나 곡예를 하듯 조심스레 오르며,
제발 해가 그대로 있기를 바랬는데 산정산에 가까울수록 빗방울이 차창에 뿌린다.
마음이 급해졌다.
땅거미가 주위를 포위한 가운데 잠깐 사방을 조망해 보며,나름 지리산의 느낌을 살짝 느끼고 안전하게 숙소로 홈~~인!!

202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