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끔 왕송호수를 산책할땐 이곳에 주차를 하고 왕송지 한바퀴 돈 후 식사를 하는곳인데,
일전에 왔을땐 이곳 시그니처 메뉴인 양념돼지갈비가 솔드아웃이라 어쩔수 없이 소갈비를 먹고 돌아왔기에 기필코? 시그니쳐 메뉴 먹부림을 위해 산책겸 나선 휴일입니다.
입구의 애기단풍은 가을이 아직 다하지 않은듯 말갛게 빛나고 있네요.
계단을 올라 2층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양념 돼지갈비를 주문..
고깃집 일반적 반찬을 세팅해주고 이후엔 셀프바가 있어 자유롭게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다.
숯불이 들어오고 석쇠를 달구는 동안 갈비뼈가 제대로 붙어 있는 초벌구이를 한 양념 갈비가 나오는데 그 색은 진하지 않아 괜찮아 보입니다.
잘 달궈진 석쇠에 얹어 적당히 구워 먹으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맛보기 냉면도 둘이서 한젓가락씩 나눠 먹으니 딱 좋으네요..
왕송호수 뷰로 탁트인 곳에서 배는 부른데도 밥한공기와 된찌로 입안의 개운함으로 마무리..
갈비는 맛있는데 차림에 있는 야채는 싱싱해보이지 않아 감점 요인입니다.
1층은 맑은곰탕과 함흥냉면 전용층으로 보이며 1,2층 운영하는 오너는 한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위기로 보면 한집으로 보입니다.
내돈 내산이며,다시 또 오고 싶은 맛있는 곳 입니다..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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